뉴젠의 장크린 닥터 '고3 다이어트 비데 240'은 미래의 주역인 10대 청소년을 타깃으로 했다. 입시 준비로 하루 십여 시간 이상의 고된 학습을 소화하는 동안 만성적인 변비와 스트레스에 의한 잔변의 고통을 하루에 2~3회 1회 3분 이내 직장을 세척해 주는 것만으로도 해소가 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먹는 약이나 지속적인 의료서비스를 받고도 그 증세가 끝나지 않고 지속성이 있어 근본적인 직장숙변 및 잔변 청결치료를 요하는 사람에게도 적합하다. 뉴젠 총괄판매원 고재광 회장은 "고3 다이어트 비데240 브랜드는 기존 비데 시장과는 다른 마케팅으로 차별화를 유도하고 있는데 이는 뉴젠이 생활가전용품이 아니라 의료기기 전문용품이라는 것을 소비자에게 각인시키고자 하는 전략"이라고 말했다. 세대별 그리고 계층별 맞춤식 홍보전략으로 시장의 확대를 이어가겠다는 셈이다.
변비치료제 시장규모는 국내는 4,000억원 이상이며 전세계 기준으로는 30억달러에 달한다. 2009년 출시 이후 꾸준히 증가세를 보이고 있으며 기능특허로 경쟁상품은 없고, 비데와 변비치료제가 유사경쟁상품으로 꼽을 수 있다. 대부분의 비데는 용변 이후에 청결을 목적으로 하나 장크린닥터(고3 다이어트 비데240)는 용변 이전에 사용하는 의료기기로 무엇보다 전기나 기타 별도의 동력이 없이 일반좌변기에 연계해 설치가 가능하고 관리나 보존 방식이 편리하다.
뉴젠은 지난 1988년부터 기술개발을 시작, 2005년에는 청호나이스에 납품용 상품을 출시했다. 여러 회사에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방식 생산을 하던 중 2009년 특허출원을 하고 자사제품을 양산하며 사업 본격화에 나섰다.
약이나 기구의 사용 없이 짧은 순간에 쾌변에서 세정까지 이뤄지는 장크린 닥터는 직장 18cm내 쌓인 노폐물(숙변 및 잔변)을 항문을 통해 효과적으로 처리하는 뉴젠의 특허기술(관장용 노즐 및 이를 이용한 비데)이 적용됐다. 대변 전 간단한 기기 조작을 통해 흡입식 기포 방식의 회전물줄기로 직장을 청소하고, 물의 압력으로 변을 밀어내 원활한 배변 작용을 하도록 돕는다.
뉴젠 관계자는 "항문질환이 없는 깨끗한 세상을 만들어 보고자 하는 바람으로 신제품 개발을 게을리 하지 않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