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코스피시황]외국인·기관 동반 매도세에 2,000선 붕괴

코스피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세에 2,000선이 붕괴됐다.

코스피지수는 9일 오전9시17분 현재 전날보다 0.63%(12.66포인트) 떨어진 1,994.00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 밤 발표된 유럽과 미국의 경제 지표가 대부분 부진한 점이 국내 증시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끼치고 있다. 5월 독일 수출입 지표가 예상보다 부진해 유럽 주요국 증시가 1% 이상 하락 마감했고 미국 증시 역시 2·4분기 어닝시즌을 앞두고 경계감 커지며 3대 지수 모두 1% 안팎으로 하락 마감했다.


투자 주체별로는 외국인이 268억원 순매도하고 있고 기관 역시 124억원어치를 내다팔고 있다. 개인은 388억원 사들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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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종별로는 철강금속(-1.58%), 통신업(-1.05%), 건설업(-0.91%) 등이 하락하고 있는 반면 의료정밀(2.39%), 비금속광물(0.48%) 등은 오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는 기아차(0.37%)를 제외한 전 종목이 하락하고 있다. NAVER의 낙폭이 1.81%로 가장 크고 SK하이닉스(-1.54%), POSCO(-1.48%) 등도 1% 이상 빠지고 있다. 전날 어닝쇼크를 기록했던 삼성전자는 0.23% 떨어지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0.28%(1.58포인트) 떨어진 553.32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원·달러 환율은 서울 외환시장에서 전날보다 0.45원 내린 1,012.35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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