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1~2분기 연속 실적호전주 관심

우리증권은 21일 당분간 지수가 횡보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실적 호전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는 종목에 관심을 높일 것을 권했다. 우리증권은 지난 2001년 1ㆍ2분기 연속 실적 호전 종목들이 1분기 실적 발표까지 연초대비 25.11% 상승해 지수 상승률(11.58%)을 웃돌았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1분기에서 2분기 실적 발표까지 지수가 5.64% 하락하는 동안 9.45% 상승했다고 덧붙였다. 또 지난 2002년 역시 1분기 실적 마감일까지 36.49% 상승해 18.99%의 지수 상승률을 웃돌았으며 2분기 실적 마감까지도 8.49% 하락에 그쳐 9.17% 하락한 지수 하락률보다 낙폭이 작았다고 분석했다. 김석생 우리증권 애널리스트는 “올 1ㆍ2분기 연속 실적호전 예상종목의 경우 연초대비 지난 20일까지의 주가 상승률은 22.1%에 달해 5.2% 떨어졌던 지수와 대조되는 흐름을 보였다”며 “과거와 같은 상승 패턴이 반복될 가능성이 높다는 점을 감안해 긍정적인 시각으로 접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우리증권은 유망종목으로 신성이엔지ㆍ현대미포조선ㆍ한진중공업ㆍ하이트맥주ㆍLG애드ㆍLG석유화학ㆍ포스코ㆍ대한전선ㆍ금강고려화학ㆍ한일시멘트ㆍ농심ㆍKT&Gㆍ신세계ㆍ태평양ㆍ한라공조ㆍ효성 등을 꼽았다. <김상용기자 kimi@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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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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