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도이치텔레콤 美이통회사 인수추진

도이치텔레콤 美이통회사 인수추진유럽최대의 전화사인 독일의 「도이치 텔레콤AG」사가 미국 이동통신사 「보이스스트림 와이어리스」 인수를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같은 소식을 전한 영국 파이낸셜 타임스에 따르면 인수 추진액은 약 320억 달러. 보이스 스트림사는 워싱턴주 시애틀에 본사를 둔 통신업체로 미 전역에 GSM 디지털 방식의 무선 통신 네트워크를 구축해놓고 있다. 전문가들은 유럽 전역에 같은 GSM 방식의 무선 통신 네트워크를 구축하려는 도이치 텔레콤측이 합병에 따른 시너지 효과를 노려 보이스 스트림사 인수를 추진하는 것으로 보고 있다. 파이낸셜 타임스에 따르면 도이치 텔레콤외 보이스스트림사 인수의사를 밝힌 기업은 프랑스 텔레콤과 SBC 커뮤니케이션사 등이 있으나 도이치 텔레콤측의 인수 가능성을 가장 높게 보고 있다. 한편 이같은 소식이 전해진 10일 뉴욕 증시에서 보이스스트림의 주가는 8%(10.062달러)가 급등, 135달러에 마감됐다. 홍현종기자HJHONG@SED.CO.KR 입력시간 2000/07/11 17:11 ◀ 이전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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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현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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