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태양전지등 36개 온실가스 감축기술 집중 지원

기후변화대책위, 2016년 환경위성 발사 한반도 감시망 확대

태양전지등 36개 온실가스 감축기술 집중 지원 기후변화대책위, 2016년 환경위성 발사 한반도 감시망 확대 정부가 박막 태양전지, 수소ㆍ연료전지, 이산화탄소 포집ㆍ저장, 핵융합 등과 같이 기술경쟁력과 파급효과가 큰 36개 중점기술을 선정해 집중 지원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오는 2012년 울릉도 기후변화감시관측소를 신설하고 2016년 지구환경위성 탑재체를 발사하는 등 한반도의 기후변화 감시망을 확대한다. 정부는 24일 서울 세종로 정부중앙청사에서 한승수 국무총리 주재로 제6차 기후변화대책위원회를 열어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기후변화대응 종합기본계획 후속계획을 확정했다. 이번에 확정한 방안은 기후변화대책위원회가 지난 9월 발표한 기후변화대응 종합기본계획의 후속 조치로 국가연구개발 중장기 마스터플랜과 국가 기후변화적응 종합계획으로 구성됐다. ◇국가 연구개발 중장기 마스터플랜=정부는 우선 올해 현재 선진국의 67% 수준에 불과한 에너지효율 향상 기술을 2030년까지 선진국 수준으로 끌어올리기로 했다. 이를 위해 정부가 36개 중점기술에 대해 지원을 강화할 경우 현재 선진국 대비 약 60%인 우리나라 기후변화대응 기술수준은 2012년까지 80%로 높아지고 2050년께 약 2억5,000만 이산화탄소톤의 온실가스가 감축될 것으로 기대된다. ◇국가 기후변화 적응 종합계획=그동안 기후변화대책이 온실가스 저감에 치중했던 것을 보완해 기후변화가 끼칠 영향에 대한 대책이 마련된다. 정부는 특히 담수ㆍ연안 생태계의 기후변화 영향을 장기 모니터링하고 2012년 개원하는 국립생태원을 거점으로 한반도 생태계의 생물종과 생물자원을 보호하고 외래 침입종의 번식과 확산 방지에 나선다. 기후변화 진행에 따라 자연적으로 서식지 이동이 가능하도록 백두대간 50ha, 해안숲 130ha, 비무장지대 159ha 등 생태계 연계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다. 이밖에 기후변화에 따른 국민건강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무더위 휴식시간제(Heat Break)'를 운영할 방침이다. 정부는 이와 같은 감시ㆍ관측을 통해 2012년까지 한반도 취약성지도를 작성하고 재난과 안전관리 시스템을 개선해 2030년까지 기상재해로 인한 피해를 지난 10년 평균 대비 10%가량 감축하겠다는 방침이다.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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