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SBS 오후9시55분)
이혼 서류를 놓고 고민을 하던 병수(유준상)는 결국 도장을 찍어 미연(김지호)에게 전하고 이혼 서류를 받은 미연은 왠지 서러움이 밀려오는 것을 느낀다. 태봉(박근형)은 아들의 이혼을 막기 위해 한수를 앞세워 미연을 찾아간다. 한편 해미(한채영)를 술집에서 빼내온 철수(김석훈)는 해미의 동생이 위급하다는 연락을 받는다.
■인어 아가씨(MBC 오후8시20분)
금 여사(김용림)는 이 사장(김병기)에게 아리영(장서희)이 어딘가 그늘지고 처지가 맞지 않는다는 절대 며느리로 받아들일 수 없다고 말한다. 한편 수정(한혜숙)은 아리영을 찾아가 예영(우희진)과 아리영이 이복 형제인 것만큼은 비밀로 해 달라고 부탁한다.
■수요기획(KBS1 밤12시20분)
'최초 한인 여성판사, 지니.' 지니 홍(한국명 홍진경ㆍ36)은 미 메릴랜드에서 한인이민 사상 첫 1.5세 중 여성판사에 임명된 인물이다. '동양인 최초의 여성 판사', '메릴랜드주 최연소 여성판사'라는 수식어 뒤에는 그녀가 극복해야만 했던 이민생활의 어려움, 인종차별 및 가족과의 갈등이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