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서울대 신입생 학업성취도 ‘女高男低’

특기자도 정시모집 보다 높아

서울대 신입생 중 여학생이 남학생보다, 특기자전형 입학생이 정시모집 입학생보다 학업성취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대 입학관리본부가 30일 2006학년도 신입생들의 1년간 학업성취도를 분석한 결과 여학생의 평점 평균은 3.37점으로 남학생의 평점 평균(3.04점)보다 0.33점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남학생의 성적은 평균 B0인 데 비해 여학생은 평균 B+인 셈이다. 이 같은 차이는 2005학년도 신입생 중 여학생의 평점이 남학생보다 0.22점 높았던 것에 비해 0.11점 더 벌어진 것이다. 전형별로는 특기자전형 입학생들의 평점 평균이 3.20점으로 지난해에 이어 가장 높았으며 지역균형선발전형(3.12점), 정시모집 일반전형(3.10점) 등의 순이었다. 서울대는 2008학년도 입시에서 정시모집으로 전체 모집인원의 44.3%를 뽑고 특기자전형으로 29.4%, 지역균형선발로 26.3%를 각각 뽑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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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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