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1월 실시되는 200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대비하기 위한 고교 모의고사가 오는 3월 첫 시험을 필두로 시작된다.
2일 서울시교육청 등에 따르면 각 시도교육청 주관으로 3월9일 고교 재학생 전체를 대상으로 한 첫 수능 모의고사가 실시되는 데 이어 11월까지 고3 수험생을 대상으로 총 6차례, 고1ㆍ2년생을 대상으로 총 4차례의 모의고사가 치러진다.
3월 첫 모의고사 출제범위는 언어의 경우 1ㆍ2학년 전범위, 수리 ‘가’형은 수학1 전범위, 수리 ‘나’형은 수학1 무한수열의 극한까지, 외국어는 교과서별로 영어 16과 정도 이내, 사회탐구는 각 과목별 전범위, 과학탐구는 물리1, 화학1, 생물1, 지구과학1만 실시되고 해당 과목 전범위에서 출제된다.
직업탐구와 제2외국어는 실시되지 않는다.
또 한국교육과정평가원 주관으로 고3 재학생과 재수생이 모두 참가하는 모의고사가 6월7일과 9월6일 두차례 시행되고 각 시도교육청 주관으로 고3 대상 모의고사가 4월19일, 7월12일, 10월10일 3차례, 고1ㆍ2 대상 모의고사가 6월13일, 9월20일, 11월22일 3차례 시행된다. 2008학년도 수능시험은 오는 11월15일 치러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