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작년 같은 분기(9조5,300억원)보다 24.6% 감소한 수준이다. 올해 1분기(8조4,900억원)보다도 15.3% 줄었다.
삼성전자의 분기 영업이익이 8조원 아래로 떨어진 것은 2012년 2분기(6조4,600억원) 이후 2년 만에 처음이다.
이날 발표된 삼성전자의 영업이익은 국내 증권사 전망치 평균인 8조714억원보다 8,000억원 이상 밑도는 것으로, 실적충격(어닝쇼크)으로 평가된다.
2분기 매출액은 52조3,500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액도 작년 같은 분기(57조4,600억원)보다 8.9% 감소했으며, 올 1분기(53조6,800억원)보다도 2.5% 줄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