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IT

LG유플러스-아이리버, 태블릿PC‘아이리버 탭’출시

7인치 디스플레이, 3,500개 EBS 강의 내장

LG유플러스와 아이리버는 멀티미디어에 특화된 태블릿PC‘아이리버 탭(ILT-MX100)’을 21일 출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기반 태블릿PC로 기존 제품과 가장 큰 차이점은 중ㆍ고교 수험생들이 이용할 수 있는 교육 콘텐츠를 대거 탑재했다는 점이다. EBS TV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EBS 인기강사의 강의를 무료로 들을 수 있다. 인터파크 도서의 e북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는 ‘인터파크 e북’과 전자잡지 포털 ‘모아진’등의 전용 콘텐츠 및 한컴오피스, 유튜브, 네이버 등도 기본으로 제공한다. 안드로이드 2.2 OS를 탑재했으며 구글의 공식 인증을 받아 구글 맵, 지메일(Gmail), 구글 안드로이드 마켓 등 다양한 구글 모바일 서비스와 호환되는 것도 특징이다. 7인치 WSVGA(1024*600)의 광시야각 디스플레이를 탑재, 어떤 각도에서도 선명한 컬러로 HD급 영상을 즐길 수 있다. 3G와 와이파이를 함께 제공해 LG유플러스의 3G 데이터망과 유플러스존(와이파이 존)을 모두 이용할 수 있으며 4,800mAh의 대용량 배터리를 채용해 비디오의 경우 8시간 이상 연속 재생이 가능하다. 또 음악 감상에 최적화된 그래픽 유저 인터페이스(GUI), 5채널 입체 사운드 등을 통해 수준 높은 멀티미디어 서비스를 제공한다. DMB 안테나를 내장해 지상파 방송을 시청할 수 있으며 500만 화소의 후면 카메라와 130만 화소의 전면 카메라를 탑재했다. 기존의 태블릿PC보다 저렴한 50만원대로 출시되며 데이터 전용 패드를 이용하면 월 2만7,500원(2GB) 혹은 월 4만2,500원(4GB)에 구입할 수 있다. 디자인은 부드러운 곡선형의 외관 디자인에 테두리에 유리를 연상케 하는 반투명 이중사출 디자인이 적용돼 심플하면서도 모던한 느낌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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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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