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KDB대우증권은 보고서를 통해 “올 초 파이오링크는 중국에 법인 설립을 완료했고 향후 약 15개의 성을 대상으로 본격 영업에 들어갈 것으로 예상한다”면서 “내년부터는 중국 매출 증가세가 가파르게 증가할 것으로 판단되고 일본에서는 히타치, NEC 등의 강력한 파트너를 통해 지속적으로 시장점유율을 확대할 수 있을 전망”이라고 밝혔다.
파이오링크는 클라우드 컴퓨팅 시대가 다가옴에 따라 수혜도 예상된다. 서승우 KDB대우증권 연구원은 “클라우드 컴퓨팅 시대가 다가오면서 데이터 트래픽의 상승에 따라 납품되는 제품이 증가할 전망”이라며 “올해 예상 매출액은 227억원(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2.4%), 영업이익 51억원(27.5%)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파이오링크는 ADC(네트워크 부하 분산 장치)를 비롯해 L2스위치(유해트래픽의 네트워크 침입 차단), 웹방화벽(웹 서버를 보호하는 전용 보안 장치) 등의 보안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