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적인 소프트웨어(SW)업체인 SAP가 국내에 연구개발(R&D)센터를 세운다.
기업용 SW 솔루션 업체인 SAP코리아는 이달 중 ‘SAP코리아 연구개발센터’를 세울 것이라고 12일 밝혔다.
SAP은 오는 2008년까지 약 90억원(700만 유로)를 투자해 솔루션 개발, 정보시스템 관리, 유비쿼터스 환경을 위한 비즈니스 어플리케이션 연구 등에 주력할 계획이다.
한의녕 SAP코리아 사장은 “SAP 코리아 로컬 연구개발 센터는 앞으로 한국형 솔루션 연구 개발 및 국내 비즈니스 솔루션 시장 발전을 위한 핵심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세계적인 SW기업인 오라클도 올해 안에 국내에 R&D센터를 설립하기 위해 정보통신부와 협의를 진행중이다.
한편 세계적인 SW기업들 가운데 국내에 R&D센터를 설립해 모바일 솔루션 등의 연구개발을 진행중인 업체로는 마이크로소프트(MS)사와 인텔 등이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