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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번'이라 쓰고 '킬러'라 부른다

네이마르·벤제마 등 맹활약… 28골로 등번호별 득점 최다

9번 19골·13번 13골 뒤이어

각국 축구대표팀의 '에이스'들은 '축구황제' 펠레(74·브라질) 이래 흔히 등번호 10번을 달고 뛴다. 이번 브라질 월드컵에서도 10번들의 활약은 골로 입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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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일간지 폴랴 데 상파울루가 운영하는 뉴스포털 UOL이 4일(한국시간) 정리한 16강전까지 각 등번호의 득점 현황에서 10번 선수들은 모두 28골로 최다를 기록했다. 콜롬비아의 하메스 로드리게스가 5골로 득점 순위 1위를 달리고 있고 아르헨티나의 리오넬 메시와 브라질의 네이마르가 4골씩을 넣었으며 프랑스의 카림 벤제마가 3골로 뒤를 이었다.

이어 등번호 9번 선수들은 19골을 기록했다. 네덜란드의 로빈 판 페르시(3골)와 우루과이의 루이스 수아레스(2골)가 대표적인 9번 선수다. 13번 선수들은 독일의 토마스 뮐러(4골)와 콜롬비아의 에네르 발렌시아(3골) 등이 13골을 터뜨렸다. 네덜란드의 아르연 로번(3골) 등 11번 선수들은 11골, 칠레의 알렉시스 산체스(2골) 등 7번 선수들은 10골을 마크했다.


박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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