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아이디어 톡톡 창의제품 한가득 "중기 관심 늘어나는 계기 됐으면"

서울경제 후원 '중소기업 인식개선 기획전' 개막

15일 서울 상암동 중소기업DMC타워에서 열린 '중소기업 인식개선 기획전'에서 송재희(왼쪽 세번째) 중소기업중앙회 상근 부회장 등 관계자들이 전시된 제품들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제공=중소기업중앙회

서울경제신문이 후원하고 중소기업중앙회가 주관하는 '제1회 중소기업 인식개선 기획전'이 15일 서울 상암 중소기업DMC타워에서 성황리에 막을 올렸다.


중소기업에 대한 편견을 바로잡고 긍정적인 마인드를 심어주기 위해 마련된 이 기획전은 '프롤로그→아이디어→융합→창업→일자리창출→에필로그' 6개의 영역으로 구성돼 중소기업 성장과정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꾸며졌다. 각 영역에는 중소기업에서 만든 창의적인 제품을 전시해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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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구에는 현대미술가 최문석 작가의 작품을 설치, 순수예술인의 중소기업에 대한 가능성을 표현했다. 춤추는 로봇, 3D 프린터, 중소기업 바로 알리기 공모전 수상작품 등 다양한 아이디어를 담은 창의적인 제품들도 전시장을 채웠다. 일자리창출 영역에서는 특성화고등학교의 홍보부스를 연계 운영해 선취업 후진학, 일학습 병행제 등 능력 중심 사회를 위한 여러 프로그램들이 소개됐다.

전시관을 둘러본 정명정보고등학교 120여명 학생들은 중소기업에 대해 몰랐던 사실을 깨닫는 자리가 됐다며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김주석 학생은 "취업과 대학진로를 앞둔 시점에서 중소기업이 우리나라를 이끄는 기둥같은 역할을 하고 있다는 점을 알게 돼 앞으로 미래를 계획하는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김제락 중기중앙회 인력지원본부장은 "이번 전시회가 중소기업의 소중함을 느끼고 그 가치를 되새겨 보는 의미있고 귀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이번 전시회가 전 국민의 관심으로 이어져 나가 중소기업에 대한 우호적 마인드가 형성되는 계기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중소기업 인식개선 기획전은 15일 개관식을 시작으로 오는 8월 31일까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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