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수서-평택 고속철도 2개 공구 실시설계자에 현대산업개발·GS건설

국토해양부는 수서에서 평택에 이르는 수도권고속철도 9개 공구 중 설계와 시공을 일괄 입찰하는 턴키구간 2개 공구 실시설계 적격자로 현대산업개발과 GS건설 컨소시엄을 각각 선정했다고 8일 밝혔다. 수도권고속철도 수서~평택 구간은 61.1㎞에 이르며 총 9개 공구로 이뤄져 있고 지난 4월부터 7개 공구에 대한 기본·실시 설계가 동시에 착수됐다. 현대산업개발은 경남기업ㆍ태성건설 등과 함께 상갈~동탄에 이르는 6.1㎞ 구간을 맡고 GS건설은 남광토건ㆍ한라건설 등과 컨소시엄으로 평택~경부고속철 4.5㎞ 구간의 공사를 책임진다. 이들 두 컨소시엄은 실시설계를 거쳐 내년 하반기 착공에 들어간다. 오는 2014년 수서~평택 구간이 완공되면 수서에서 부산까지 1시간59분, 목포까지는 1시간49분이 소요돼 운행시간이 크게 단축된다.

관련기사



김광수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