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향긋한 봄향기를 맛보자

봄이 눈 앞으로 다가왔다. 피곤하기 쉬운 계절, 푸짐하게 담긴 싱싱한 야채 샐러드나 향긋하고 맛깔스러운 봄나물 한 접시가 유독 입맛을 돋우는 시기다. 다양한 종류의 샐러드 메뉴를 정말 `양껏`먹고 싶다면,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종류별로 갖춰진 샐러드를 듬뿍 담아 먹을 수 있는 `샐러드 바`를 찾아가 보자. 대부분 레스토랑의 샐러드 바에는 신선한 야채와 샐러드 외에도 스프, 파스타, 심지어 고기요리까지 푸짐하게 준비돼 있어, 든든한 한 끼 식사로도 손색이 없다. 역삼동의 그릴&샐러드 레스토랑인 세븐스프링스에서는 오픈 키친식으로 구성된 샐러드바에서 즉석으로 준비되는 각종 그릴 요리와 신선한 샐러드를 맛볼 수 있다. 빵과 쇠고기 안심, 구운참치, 닭가슴살 등의 그릴 요리, 허브티까지 푸짐하게 즐길 수 있어 `웰빙`족에게도 인기가 높다. 가격은 샐러드 바만 이용시 점심 1만2,000원, 저녁 1만6,000원. (02)567-7738 패밀리레스토랑 빕스는 신선한 제철과일과 야채 등 90여종의 메뉴로 구성된 뷔페식 샐러드 바가 명물. 최근에는 봄철을 맞아 봄나물 샐러드와 핫베지터블 스프, 머쉬룸 스파게티 등의 메뉴를 추가해 더욱 인기다. 샐러드 바만 이용시 가격은 점심 1만3,000원, 저녁 1만6,500원. 등촌점 (02)3661-1997 스파게티&피자 전문점 삐에뜨로는 사무실이 밀집된 무교점에 한해 샐러드 바를 운영하고 있다. 오징어와 날치알, 쉘 파스타가 어우러진 상큼한 해산물 샐러드 등 12종의 샐러드와 계절과일, 6가지 드레싱을 갖추고 있다. 한 번 담아먹는 셀프식이며, 가격은 접시 크기에 따라 7,500원과 9,500원. (02)779-0874 한식 패밀리레스토랑 한쿡에서는 한정식 바에서 봄철 피로회복에 좋은 제철 나물을 맛볼 수 있다. 풋마늘대, 냉이, 쑥, 유채나물, 원추리나물, 돗나물 등에 된장소스, 마늘 소스, 배 소스 등을 곁들인 색다른 샐러드 바인 셈. 나물에 밥류, 국류, 더덕찹쌀구이, 장어야채볶음 등으로 구성된 한정식 바는 점심 1만5,000원, 저녁 1만7,0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02)555-8103 <신경립기자 klsin@sed.co.kr>

관련기사



신경립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