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세종문화회관 지하에 식당가 생긴다

푸드코트ㆍ레스토랑ㆍ편의시설 등 갖춰

서울 광화문 세종문화회관 지하에 시민이 이용할 수 있는 식당가가 내년 1월 중순 문을 연다. 서울시는 내년 1월 중순 세종문화회관 지하 1층에 푸드코트와 시민 편의시설 등을 갖춘 문화외식공간 '세종 아띠(Artee)'를 오픈할 예정이라고 13일 밝혔다. 5,021㎡ 면적의 세종 아띠에는 228석 규모의 푸드코트, 70석 규모의 베이커리카페와 함께 한식과 중식, 이탈리아식 레스토랑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또 지상에서 편리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에스컬레이터와 출입구 2곳을 새로 만들고 지하 2층 전시관 '충무공 이야기'와도 계단으로 연결한다. 세종 아띠 앞쪽은 유리벽 구조로 만들어 아래층의 충무공 이야기를 내려다볼 수 있게 한다. 세종문화회관 지하공간은 원래 지하 주차장으로 쓰였으나 지난해 8월 광화문광장이 개장되면서 폐쇄됐으며 올해 초부터 리모델링을 거쳐 외식공간 개장을 준비했다. 최근에는 공개 입찰을 거쳐 외식업체 명동I&C를 운영사로 선정했으며 내년 초까지 완료를 목표로 인테리어 공사를 하고 있다. 이와 함께 서울시는 광화문광장 주변 공공ㆍ민간 건물의 지상과 저층부를 녹지공간ㆍ카페ㆍ식당 등 시민 문화ㆍ휴식공간으로 조성해 개방하는 방안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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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정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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