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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자동차는 안전성과 상품성을 강화하고 가격인상은 최소화한 ‘2014 올 뉴 모닝(사진)’을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2014 올 뉴 모닝은 기존 운전석, 동승석, 사이드&커튼 에어백 등 6개의 에어백에 운전석 무릎 에어백을 새롭게 추가해 총 7개의 에어백을 장착했다. 무릎 에어백은 위급 상황에서 운전자의 하체를 충돌로부터 보호하며 국내에서는 K9 등의 고급 세단에 적용되고 있다.
기존에도 브레이크 잠김 방지장치(ABS)와 뒷좌석 3점식 시트벨트, 코너링 브레이크 컨트롤(CBC) 등 의 안전사양을 기본 적용했던 모닝은 무릎 에어백까지 더해 경차 이상의 뛰어난 안전성을 갖추게 된 것이다.
이밖에 주차 브레이크를 풀지 않고 주행하면 작동하는 파킹 브레이크 경보음과 시동을 켠 상태에서 파킹 브레이크를 작동하면 주간 주행등(DRL)을 자동으로 꺼주는 DRL 램프 소등 기능도 추가했다.
아울러 16.3km/ℓ의 동급 최고 연비를 자랑하는 에코 플러스가 상품성을 강화한 에코 다이나믹스로 새롭게 태어났다.
2014 올 뉴 모닝의 모델별 가격은 ▦가솔린 993만~1,302만원 ▦바이퓨얼 1,163만~1,369만원 ▦에코 다이나믹스 1,160만~1,335만원(자동변속기 기준) 등이다.
기아차 관계자는 “기존 경차에서 보기 힘들었던 다양한 사양을 새롭게 추가한 만큼 고객들이 경차 이상의 감동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