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美유입 외국자본 급증

미국에 유입되는 외국 자본이 기업 인수ㆍ합병(M&A) 바람 속에 지난해 3년째 기록적인 규모로 증가했다고 미 상무부가 6일 발표했다.상무부는 이날 공개한 연례 보고서에서 지난해 미국에 유입된 외자가 기록적인 3,209억달러에 달하면서 전년비 16.7% 증가했다고 집계했다. 이는 지난 97년에 비해 5배가량 증가한 규모다. 보고서는 98년부터 외자 유입이 계속 기록적으로 증가했다면서 그해 2,153억달러, 99년에는 2,750억달러였다고 전했다. 외자 가운데 일본에서 들어온 것이 가장 많아 지난해의 경우 253억달러를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99년의 117억달러보다 배 이상 증가한 것이다. /워싱턴=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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