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그룹이 세종시 6만6,000㎡의 부지에 오는 2020년까지 1,000억원을 투자해 롯데식품바이오연구소를 설립하기로 했다.
이 연구소는 기존에 중앙연구소가 맡았던 식품연구를 친환경 바이오 식품 및 연료 분야로 확대하기 위해 ▦발효식품 ▦건강기능식품 ▦바이오소재 ▦산학협력 등 4개 연구 분야의 연구조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롯데그룹은 2011~2012년 투자 400억원과 고용 200명, 2013~2015년 투자 300억원과 고용 300명, 2016~2020년 투자 300억원과 고용 500명 등 2020년까지 3단계에 걸쳐 총 1,000억원을 투자하고 1,000여명을 고용할 방침이다.
롯데그룹은 우선 1단계로 2015년까지 연구소를 바이오 식품소재 기초연구소로 운영한 뒤 2020년까지 기존 식품 관련 연구소를 통폐합해 첨단식품공학연구소로 확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