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만화영상진흥원은 이희재 이사장과 오재록 원장 연임을 확정되며 제3기 이사회가 출범했다고 17일 밝혔다.
이 이사장은 “이번 3기에 참여한 이사님들에게 기대가 크다”며 “만화산업의 경쟁력을 키우고 더욱 발전시켜 국제 경쟁력 강화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오 원장은 “진흥원의 초기 의사 결정기관인 이사회를 중심으로 진흥원에 운영에 있어 책임경영과 공공경영 실현을 목표로 만화 거버넌스 구축에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이희재 이사장과 오재록 원장은 2013년 7월부터 임기를 시작한다. 향후 앞으로 2년간 한국만화박물관을 중심으로 한국만화의 가치 증대와 시민체감형 문화서비스를 활성화 시키고, 만화 콘텐츠의 제작과 유통 역량을 강화하며, 시장 창출형 해외 교류를 적극 확대해 나가는 등 우리 만화 콘텐츠산업의 발전과 한국만화의 위상을 세계적 수준으로 향상시키겠다는 각오다.
제 3기 이희재 이사장과 오재록 원장과 함께 출범하는 3기 이사진은 조관제 한국만화가협회장를 비롯하여 차성진 우리만화연대회장, 송재용 부천시 복지문화국장, 이준근 한국콘텐츠진흥원 제작지원본부장, 김건중 경기도 문화산업과장, 장태산 만화가, 이양원 법무법인 부천종합법률사무소 대표이사(신임), 김재웅 PISAF 집행위원장(신임), 원수연 만화가(신임), 백원장 애니포인트 미디어 그룹 대표이사(신임), 전세훈 한국만화가협회 부회장, 김기혜 여성만화작가협회장, 송종길 경기대학교 예술대학 언론미디어학과 부교수, 한창완 세종대 만화애니메이션학부 교수, 윤태호 만화가 등으로 구성됐다. 감사에는 김용범 부천시 문화콘텐츠과장과 박상민 청진세무회계법인 대표(신임)를 선임했다.
또 진흥원 3기 이사회 출범을 축하하고자 김만수 부천시장이 이사회에 직접 참석하여 “한국만화의 위상이 빠르고 높게 성장하고 있다”고 격려하며 “부천이 국제적 만화도시로 발돋움하고 교류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활성화 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