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커뮤니케이션즈는 자사의 카메라 애플리케이션 '싸이메라'가 전 세계 1억 다운로드를 돌파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2012년 출시된 싸이메라는 안면 인식 기술을 활용한 인물 보정과 성형기능에 특화된 카메라 앱 서비스다. 현재 220여 개 국가에서 매일 450만 명 이상이 사용하고 있으며, 전체 이용자 중 해외 이용자가 80% 달한다.
싸이메라의 인기는 한 지역에 편중된 것이 아니라 전 세계에 걸쳐 골고루 분포돼 있는 것이 특징이다. 서비스 초기 동남아 지역을 중심으로 가입자를 확보한 후, 최근 미국과 유럽 등을 거쳐 현재는 브라질을 중심으로 한 남미지역에서 이용자들을 사로잡고 있다. 브라질의 경우 이미 1,500만 다운로드를 돌파해 국민 앱으로 자리 잡았으며, 전 세계적으로 500만 다운로드를 돌파한 지역도 7개에 달한다. 강민호 싸이메라 사업부장은 "앞으로 플랫폼 기능 강화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글로벌 마케팅과 제휴를 통해 동서양을 아우르는 최고의 글로벌 포토 SNS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