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제주 나인브릿지 4회연속 1위 영예

서경 골프매거진 선정 '한국 10대 골프코스'<br>샷 밸류등 전부문 높은점수<br>세계 100대코스선 55위에



제주 클럽나인브릿지가 서울경제 골프매거진이 2년마다 선정하는 '한국 10대 골프코스'에서 4회 연속 1위에 올랐다. 서울경제 골프매거진은 6일 CJ 계열의 나인브릿지가 샷 밸류, 공정성, 코스관리 상태 등 평가항목 전부문에 걸쳐 고른 평점을 받아 국내 최고 코스의 영예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제주 특유의 자연경관과 코스를 위한 과감한 투자, 철저한 회원 위주 운영 등으로 소문난 나인브릿지는 이로써 지난 2003년부터 진행된 4차례 선정에서 줄곧 1위 자리를 고수했었다. 안양베네스트(2위), 우정힐스(3위), 가평베네스트(4위), 핀크스(5위) 등이 뒤를 이었다. 베어크리크의 크리크코스가 6위로 퍼블릭 코스로는 유일하게 10대 코스에 들었고 서원밸리는 7위를 기록해 2년 전보다 한 계단 상승했다. 롯데스카이힐제주(8위)와 골든비치(9위), 무주(10위)는 새롭게 순위에 진입했다. 이들은 개장 역사가 비교적 짧은 편이지만 시설과 코스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한국 10대 코스'는 지난 4월부터 6월말까지 3개월간 독자엽서와 인터넷 홈페이지 투표, 프로골퍼 및 클럽챔피언 설문조사를 거쳐 1차로 40개 후보를 추린 뒤 50명의 전문가로 구성된 코스선정위원들의 엄정한 평가를 통해 최종 순위가 결정됐다. 한편 나인브릿지는 미국 골프매거진이 발표한 '2009 세계 100대 코스'에서도 2007년 순위보다 5계단 뛰어오른 55위에 자리했다. 세계 최고의 코스는 올해도 미국의 파인밸리와 사이프레스포인트가 1, 2위를 지켰다. 오거스타내셔널(미국)과 세인트앤드루스 올드코스(스코틀랜드)가 3, 4위로 자리를 바꿨다. 한국 10대 코스 및 세계 100대 코스에 대한 평가기준 등 자세한 내용은 서울경제 골프매거진 10월호에 소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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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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