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삼성물산, 실적개선 기대 '신고가'

기관·외국인 '사자' … 5% 올라 2만7,300원


삼성물산이 외국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신고가를 경신했다. 7일 주식시장에서 삼성물산은 전날보다 1,300원(5%) 오른 2만7,300원으로 마감,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이날 기관은 125억원,외국인은 36억원의 삼성물산 주식을 순매수했다. 삼성물산의 주가는 지난달 27일이후 10거래일동안 단 한차례 소폭 하락(0.95%)한 것을 제외하고는 상승, 2만3,000원대에서 2만7000원대로 한단계 레벨업됐다. 삼성물산의 이 같은 강세는 건설, 해외, 종합상사 등 전부문의 고른 실적개선이 기대되면서 외국인들과 기관들의 매수세가 집중적으로 유입되고 있다. 외국인들의 경우 최근 10거래일동안 8거래일동안 삼성물산 주식을 사들였다. 김동준 굿모닝신한증권 애널리스트는 “건설부문은 건설경기 호황으로 영업이익률이 개선되고 있으며 해외부문은 추가적인 손실발생 가능성이 낮아지는 등 전반적인 실적개선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상사부문도 지속적인 구조조정으로 수익성이 개선되는 추세에 있다. 한편 크레디리요네(CLSA)증권은 최근 삼성물산에 대해 기대이상의 배당금이나 자사주 매입을 전망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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