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종합시황/13일] 주가 36.7P 급락 854

종합주가지수와 코스닥지수가 수급불안 영향으로 하락세를 보였다.13일 종합주가지수는 선물약세로 인한 프로그램 매도와 기관들의 대량 매도로 36.70포인트 급락한 854.66포인트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2월29일 이후 가장 낮은 지수대이다. 특히 기관들의 순매도 규모가 3,300억원 이상에 달한 가운데 외국인마저 순매도를 보여 지수 낙폭을 심화시켰다. 코스닥지수는 지난주 말 미국 다우지수의 5,000포인트 돌파 영향으로 한때 6포인트 이상 상승해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기도 했으나 유·무상증자 물량이란 복병때문에 하락세로 돌아서며 3.99포인트 떨어진 279.45포인트로 마감했다. 이달 중 무려 3조원에 달하는 유·무상증자 물량이 생길 것이라는 점이 투자심리를 위축시켰다. 이정배기자LJBS@SED.CO.KR 입력시간 2000/03/13 2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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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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