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SOC사업 울산 확 바꾼다/울산신항만] 6선석 접안시설 이달중 착공예정

울산시 남구 용연동과 울주군 온산읍 이진리 전면해역에 조성되는 ‘울산 신항만’은 항만시설 부족으로 2류 공업항 수준으로 전락한 울산 항만체계를 획기적으로 개선시킬 전환점이 될 전망이다. 총 사업비 1,894억원이 투입되는 울산 신항만 사업은 민자사업자인 울산신항컨테이너터미널㈜과 울산시가 지난 3월 22일 SOC 투자에 따른 실시협약을 체결, 이달 중에 본격 착공될 예정이다. 오는 2008년 완공되는 울산 신항만은 컨테이너 부두 4선석과 광석부두 2선석 등 모두 6선석의 접안시설을 갖추게 되며 기존 울산본항과 신항을 연결하는 배후도로 등 기반시설도 함께 갖추게 된다. 울산 신항만 건설은 부두 시설 부족 등으로 만성적인 체선, 체화 현상을 빚는 울산항 전체의 물류난을 크게 해소 시킬 수 있는 데다 항만수입의 절대적 증가로 지역경제에 엄청난 플러스 효과를 가져다 줄 것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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