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강원 태백 4.2㎝ 봄눈 내려… 영하권 수은주

20일 강원 남부 산간지역에 대설주의보가 발효된 가운데 수은주도 영하권으로 크게 떨어지는 등 매우 쌀쌀한 날씨가 이어졌다. 강원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현재 아침 최저기온은 대관령이 영하 2.6도까지 떨어진 것을 비롯, 태백 영하 0.5도, 원주 2.8도, 춘천 4.7도 등을 기록했다. 특히 태백지역은 이날 오전 2시 10분을 기해 대설주의보가 발효되면서 4.2㎝ 가량의 많은 눈이 내렸고 대관령에도 2.6㎝의 눈이 쌓였다. 때아닌 춘설이 내리면서 인제군 북면 한계리 장수대~한계령 정상을 잇는 한계령구간 국도의 차량 통행이 한 때 부분통제됐다가 2시간 여 만에 재개됐다. 기상청 관계자는 "산간지방에는 오늘 밤까지 1~3㎝의 눈이 더 내리겠다"며 "쌀쌀한 날씨는 오늘까지 이어지다가 내일(21일)께 평년 기온을 회복할 전망"이라고 예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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