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시황]기관 대규모 순매수로 급등세

11일 서울증시는 이틀째 상승세를 이어가며 큰 폭의 오름세를 나타내고있다. 10일 옵션만기일을 무사히 넘긴 이날 주식시장은 약세로 출발했으나, 기관이 대규모 순매수에 나서며 상승세로 반전, 큰 폭의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오후 12시 37분 현재 종합주가지수는 593.62포인트로 전일대비 15포인트 이상 상승중이다. 기술적으로 5일선이 60일선을 상향돌파하는 골든크로스가 발생했으며, 단기적인 저항선으로 작용했던 60일선이 지지선으로 전환된 모습이다. 이날의 상승세는 카드채 관련 악재가 부분적으로나마 해소되면서 증권, 은행주를 비롯한 금융주들이 여타 업종에 비해 상대적으로 크게 오르고 있으며, 국제유가 하락 등 호재가 증시에 힘을 불어넣으며 탄력적인 상승폭을 보이고 있다. 현재 기관은 2,077억원 대규모 순매수를 기록하고 있고, 반면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479억원과 625억원 순매도를 기록중이다. 업종별로 전업종이 상승중이며, 삼성전자를 비롯한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일제히 오름폭을 보이고 있다. 코스닥시장도 상승세를 이어가며 현재 강보합세를 유지하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41.50포인트이다. <정문재기자 timothy@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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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문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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