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의 책 중에서 최고의 판매부수를 기록한 「낯선 들판에서의 유희」와 최신작 「일곱번째 희생자」(전2권)가 그것으로 저자와 독점계약한 문학세계사에서 앞으로 2년 이내에 대표작 10권을 소개할 예정이다.허약한데다 움직이기 싫어하지만 예리한 상상력 하나로 범인을 잡아내는 여형사 아나스타샤 카멘스카야가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그녀의 추리소설은 지난 93년 첫 선을 보인 이래 지금까지 총 20여권이 출간돼 러시아에서만 1,800만부 이상 팔려나갔다. 【문학세계사·7,800~8,6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