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제리너스가 오는 15일부터 커피 등 일부 제품 가격을 평균 3.2% 올린다. 엔제리너스의 가격 인상은 2012년 이후 2년 6개월 만이다. 대상 품목은 커피류 8종과 스노우류 14종, 기타음료 3종 등으로 100~400원 오른다. 아메리카노와 카페라떼의 경우 기존 3,900원, 4,400원에서 각 4,100원, 4,600원으로, 카페모카는 5,100원에서 5,200원으로 조정된다. 또 카라멜모카스노우, 블루베리스노우가 200원씩, 구아바 스노우와 요거트스노우는 100~200원 인상된다. 엔제리너스 관계자는 “인건비는 물론 임차료 등 운영비가 올랐고 물가도 상승해 가격 인상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