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증권예탁원 명퇴 단행

증권감독원과 증권거래소에 이어 증권예탁원도 명예퇴직을 통한 감량경영에 나선다.1일 증권예탁원에 따르면 최근 명예퇴직을 희망하는 직원들로부터 신청서를 접수한 결과 부장급 10명을 포함해, 모두 48명의 직원이 명예퇴직을 신청했으며 예탁원은 직급별 자격요건을 심사한 뒤 자격을 갖춘 신청자 전원을 명예퇴직시키기로 결정했다. 직급별 신청자는 부장 10명, 차장 6명, 과장 8명, 대리 1명, 직원 23명 등이며 예탁원은 이들의 사직서를 제출받아 2일자로 수리할 예정이다. 예탁원의 이번 명예퇴직 실시는 증권유관기관 중 증권감독원과 증권거래소에 이어 세번째로 시행되는 것이다. 이번 명예퇴직 실시는 수수료 자율화와 금융기관 업무영역 철폐 등 증권업계가 전반적인 변혁을 겪고 있는 것과 관련, 예탁원도 조직슬림화를 통해 경쟁력을 제고해야 한다는 인식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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