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1시 지금 주식시장은]코스피, 외국인-기관 매매 공방 속 2,000선 하회

[1시 지금 주식시장은]은 점심시간 동안 놓쳤던 시장의 흐름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주식시황 기사입니다. 코스피, 코스닥, 업종, 종목 등 다양한 시황정보를 제공합니다. 서울경제 증권 전문기자들이 날카로운 눈과 깊이 있는 해석으로 오후 투자의 길을 잡아드립니다.

코스피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치열한 매매공방 속에 2,000선을 좀처럼 돌파하지 못하고 있다.


코스피는 14일 오후 1시 10분 현재 전거래일보다 0.33%(6.58포인트) 오른 1995.32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장 초반부터 매매공방을 벌였던 외국인과 기관은 오후 들어서도 치열한 대결을 이어가고 있다.


외국인은 390억원 순매수를 기록한 반면 기관은 525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개인은 182억원 매수 우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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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코스피는 포르투갈 금융불안 우려에서 완전히 벗어나면서 일부 업종을 제외하고 대부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은행(3.03%)이 가장 큰 폭으로 오르고 있으며 건설(1.94%), 증권(1.46%), 기계(1.26%), 전기·전자(0.87%)등도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반면 철강주는 강관 수출업체들이 전날 미국에서 반덤핑 관세를 부과받았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약세를 보이고 있다. 철강·금속은 전 거래일보다 1.34% 떨어져 가장 큰 낙폭을 보였으며 운수창고(-0.81%), 화학(-0.36%) 등도 하락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현대차(005380)(-0.22%), POSCO(005490)(-1.70%), 기아차(-1.29%) 등을 제외한 대부분 업종이 오르고 있다. 삼성전자(005930)는 0.70% 오르고 있고, SK하이닉스(000660)(1.43%), 현대모비스(012330)(0.55%), NAVER(035420)(1.89%) 등도 상승세다.

코스닥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78%(4.35포인트) 오른 560.93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0.6원 내린 1,018.40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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