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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 내외가 3일 낮 한국을 국빈 방문한 가운데 퍼스트레이디 펑리위안(彭麗媛) 여사의 패션 감각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시 주석은 부인 펑 여사와 전용기 편으로 성남 서울공항에 내렸다. 윤병세 외교부 장관 내외,권영세 주중대사 내외, 조윤선 청와대 정무수석 등의 영접을 받았다.
이날 펑 여사는 검정 H라인 스커트와 그린 계열의 그라데이션 나염 블라우스에 크림색의 레글런 스타일 볼레로 재킷으로 멋을 냈다. 여기에 블랙의 클러치와 힐, 펄 피어스 등으로 퍼스트레이디로서의 기품을 완성했다.
국제적 명사 반열에 오른 펑 여사는 매 순방 때 마다 세련된 매너와 패션으로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개방적이고 소탈한 이미지에 지난해 미국의 연예잡지에 베스트 드레서로 선정될 정도로 뛰어난 패션 감각을 자랑한다. 중국 내에서는 펑 여사가 입고 사용한 옷과 가방이 품귀 현상을 빚을 정도이다.
펑 여사는 이번 방한 기간 시 주석과는 따로 서울시내 고궁 등 문화유적을 방문하고 우리나라 전통문화 체험, 문화공연 관람 등의 일정소화할 예정이다.
펑 여사가 이번에 와서 보이는 행보들, 뭘 먹고 어디 관광을 들르고 이런 것들이 나중에 중국인들의 한국 방문시 또 하나의 새로운 문화 현상을 창출 해 우리 경제에 또 하나의 추동력이 될 것으로 보인다.
/디지털미디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