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작물 침수피해가 가장 큰 곳은 파주, 김포 등 경기 북부지역으로 피해면적이1만7천313HA에 이르고 강화.계양 등 인천지역이 5천898HA, 철원.양구 등 강원북부가3천475HA, 태안.서산 등 충남이 2천112HA로 집계됐다.또 닭 49만6천마리, 돼지 8천727마리, 소 451마리 등 가축이 폐사하고 축사 11채와 비닐하우스 13HA, 수리시설 107개소가 파손됐다.
농림부는 농.축협과 농어촌진흥공사, 시.도 등과 함께 양수기 등 장비와 인력을총동원해 침수지역에서 물빼기에 나서는 한편 피해지역의 축사와 가축에 대한 긴급방역에 나서도록 조치했다.
또 채소류 수급안정을 위해 31개 농협에 3천T의 물량을 확보해 수도권으로 공급하도록 긴급 지시했다. [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