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16일 주식전략] 겨울에 밀짚모자를...

투자자들은 매년 반복되는 것도 매일매일의 증시상황에 집착하다 보면 잘 잊어버리곤 한다. 3월에는 항상 3월 말 결산을 앞둔 기관투자가들의 리스크 관리성 매물이 시장에 부담으로 작용해왔다.이것은 근본적인 시황관의 변화에 의한 매매가 아니므로 시간의 문제이다. 어떤 지표로 보아도 한국은 아시아시장의 어느 국가보다 저평가돼 있는 시장이다. 거래소시장은 지수하락에도 불구하고 반도체주식이 업황회복 기대감에 따라 하방경직성을 유지하고 있어 상승전환시 시장의 주도주로 부상할 가능성이 높다. 또한 이동전화 단말기용 주요부품을 생산하는 업체, 실적이 뒷받침되는 핵심 정보통신주에 대한 외국인들의 지속적인 매수세는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 코스닥시장은 실적이 뒷받침되는 종목에 국한해 매매하되 리스크관리가 어느때보다도 중요한 시점이다. /張東憲 한국투신 펀드매니저 입력시간 2000/03/15 2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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