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한국중공업 윤영석사장, 정부 경질할 듯

정부는 윤영석(尹永錫) 한국중공업 사장을 경질할 방침으로 알려졌다.김영호(金泳鎬) 산업자원부 장관은 13일 기자들과 만나 『국민정서를 감안, (윤사장에 대한) 책임을 묻되, 책임지는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으며 그 시기와 방법은 좀 더 두고 봐야 한다』며 「주총전 인사상 거취여부 문제가 결정될 것』이라고 말해 정부의 尹사장 경질방침을 강하게 시사했다. 대우그룹 출신인 尹사장은 한중사장으로 재임하면서 2,000억원의 대우관련 채권을 매입, 이중 800여억원이 부실화됐다는 점에서 거취가 주목받아 왔다. 한중 주총은 오는 27일 열린다. 입력시간 2000/03/13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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