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호남석유, 실적호조세 지속"- SK증권

SK증권은 20일 호남석유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6만2,0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백영찬 연구원은 “2분기에도 중국의 견조한 수요를 바탕으로 폴리에틸렌(PE), 폴리프로필렌(PP)의 수익성이 상승하고 자동차판매량 증가에 따른 부타디엔(BD) 및 합성섬유 수요 증가로 모노에틸렌글리콜(MEG) 가격 강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호남석유는 앞서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1조8,034억원, 2,463억원으로 작년 1분기보다 각각 46.1%, 60.4%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백 연구원은 이와 관련 “중국의 화학제품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한 반면 신규 증설물량 영향은 제한적이었다”며 “제품별 스프레드는 PE/PP/MEG/BD 모두 작년 1분기보다 상승했으며, 특히 MEG와 BD의 스프레드가 크게 상승한 것이 1분기 실적 호전의 주요인으로 판단된다”고 분석했다. 백 연구원은 “MEG와 BD의 가격강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등 1분기 이후에도 실적호조가 이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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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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