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엑큐리스, 씨티엘 지분 18.4%로 확대

PCB 전문업체 엑큐리스는 신주인수권 행사를 통해 씨티엘 지분 500만주를 추가로 취득한다고 8일 밝혔다. 엑큐리스는 현재 씨티엘의 최대주주로, 지난 23일 씨티엘과 합병계약을 체결하고 합병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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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부터 이틀간 행사한 신주인수권은 씨티엘 제5회차 발행분으로 권면액은 25억원이다. 이번 신주인수권 행사로 5백만주의 신주가 발행되면서 엑큐리스의 씨티엘 보유 주식은 579만8,000주에서 1,079만8,000주로 늘어난다. 이에 따라 엑큐리스의 지분율도 10.77%에서 18.36%로 확대된다.

엑큐리스 관계자는 "향후 씨티엘 지분 추가 매입을 추진해 20% 이상 지분을 확보할 예정"이라며 "이번 신주인수권 행사는 씨티엘 최대주주로서 안정적 지위를 확보하고 해당 지분만큼 의결권도 늘려 엑큐리스와 씨티엘의 원활한 합병이 진행되도록 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재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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