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코스닥 시황] 외국인·기관 지수 상승 주도

14일 코스닥 지수는 17.49포인트(2.28%) 오른 783.02에 마감했다. 지난 2002년 5월(780.65) 이래 5년 만에 780선을 단숨에 넘어섰다. 이날 지수는 775.13으로 출발, 장중 내내 오름세를 지속했다. 지수는 장종료 무렵 783.09까지 올라 연중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날 오름폭도 연중 최대였다. 개인이 779억원을 매도하며 이틀째 매도 우위를 보였으나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514억원, 387억원을 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주도했다. 오름세는 전업종을 망라했다. 비금속(4.24%), 반도체(4.00%), 인터넷(3.94%), 운송(3.77%), 오락ㆍ문화(3.09%), IT부품(2.87%), 기계ㆍ장비(2.81%) 등 대다수 업종이 강세였고 음식료ㆍ담배(0.14%) 업종만 약세를 나타냈다. NHN(4.88%)은 6거래일 만에 급반등했고 네오위즈(14.98%)는 자회사 상장을 앞두고 상한가를 기록하는 등 다음(1.37%), 인터파크(3.51%) 등 주요 인터넷주들이 일제히 상승했다. 시가총액 10위 종목 중에서는 LG텔레콤(1.44%), 아시아나항공(2.87%), 서울반도체(7.31%), 메가스터디(1.16%) 등 대부분 종목이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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