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금보험공사는 제일은행 매각협상을 종료하는 본계약 조인식을 23일 오전9시뉴브리지캐피털과 제일은행에서 열기로 했다고 22일 밝혔다.정부는 본계약 조인에 이어 24일 금융감독위원회 정례회의에서 제일은행의 자본금 4조2,000억원을 1조원 수준으로 감자하고 뉴브리지에 51%의 지분을 넘겨 경영권을 양도한다. 또 유상감자로 돌려받는 한국전력 주식과 담배인삼공사 주식 등은 뉴브리지가 인수를 거부한 부실자산을 매입하는 데 사용하기로 했다.
본계약 조인식에는 류시열 제일은행 행장과 팽동준 예금보험공사 이사, 뉴브리지의 한국책임자인 웨이지안 샨이 참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