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전시화제] 황윤주展 아미아트갤러리서

[전시화제] 황윤주展 아미아트갤러리서 ■ 황윤주의 초대전이 서울 강남구 역삼동 아미아트 갤러리에서 28일부터 12월 7일까지 열린다. 이화여대와 일본 무사시노 미술대학에서 공부한 작가는 상당히 다채로운 작품세계를 선보인다. 인물과 풍경의 다양한 소재를 소화하고 있는 작가는 매우 담백하면서도 색다른 화법을 보여준다. 미술평론가 신항섭은 작가의 작품에 대해 "인물의 해석에서 조형적인 안정감을 느낄 수 있었다"며 "형태를 왜곡하거나 변형하는 감각이 견고하다"고 평했다. 문의 (02)514- 5568. ■ 김정 숭의여대 교수의 작품전이 예술의 전당 미술관에서 열리고 있다. 12월 4일까지. 작가는 30년 넘게 우리 고유의 아리랑 가락에 심취해 아리랑이 있는 곳을 찾아다니며 그림을 그려 아리랑 작가로 통한다. 이번에는 강원도 정선, 영월, 평창을 무대로 삼아 우리 고유의 가락을 화폭에 담았다. 오방색의 화려한 율동이 가득한 평면과 입체 작품등 작가가 최근 7년여 동안 제작한 100여 점의 작품이 출품되는 전시장에는 가장 한국적인 가락이 은근히 화면을 진동시킨다. 눈으로 듣고 귀로 보는 색다른 체험을 전해주는 전시회이다. 문의 (02)523-8461. ■ 유럽 왕실의 진귀한 왕관들이 서울 나들이에 나선다. 유럽 왕가의 유물만을 수집, 보존하는 프랑스 쇼메 박물관의 소장품이 다음달 7일부터 9일까지 서울 예술의 전당에서 전시된다. 쇼메 박물관은 나폴레옹 시대의 왕실 전속 제작인으로 지정되어 나폴레옹 시대를 화려하게 장식했던 니토를 기리는 곳이기도 하며, 이 곳에 소장되어 있는 왕관만도 300여 점에 달한다. 니토는 나폴레옹 신화를 위해 황제를 위한 검과 왕관, 보석 등을 제작한 인물이다. 입력시간 2000/11/29 17:59 ◀ 이전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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