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신혼여행 기분…뷰티 서비스… 항공사 이색 마케팅


‘비행기 타고 신혼기분 내고 뷰티서비스도 받고….’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이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갖가지 이색 마케팅으로 고객잡기에 나섰다. 대한항공은 24일 오는 5~6월 중 노년 부부들이 제주도에서 신혼여행을 재연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리멤버 허니문’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고객들은 2박3일간 제주도 KAL호텔에서 숙박하면서 턱시도와 웨딩드레스를 입고 결혼식을 재연하며 제주 민속촌과 생태관광지를 구경하게 된다. 서비스 비용은 왕복항공료(김포출발 기준)와 호텔숙박비를 포함해 1인당 33만5,000원. 아시아나항공은 다음달부터 로스앤젤레스와 런던ㆍ프랑크푸르트 등 장거리 노선 승객을 대상으로 전문교육을 받은 승무원들이 보습 마스크와 메이크업 서비스를 제공하는 ‘뷰티 마케팅’을 벌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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