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기아자동차] 새경차 명칭 `비스토' 확정

기아자동차(대표 김수중)가 4월 중순부터 판매를 시작하는 경차의 이름을 「비스토(VISTO)」로 확정했다.비스토는 「빠르다, 경쾌하다」는 뜻의 스페인어로 기아는 주고객층으로 정한 20~30대와 여성고객의 활발한 사회활동을 부각시키기 위해 이같은 이름을 채택했다고 설명했다. 비스토는 현대자동차가 국내서 판매하고 있는 경차 아토스를 인도시장에 맞게 재설계, 인도에선 「쌍트로」라는 이름으로 판매하고 있는 모델로 아토스보다 차량높이를 낮춰 안정성을 강화한 점이 특징이다. 기아는 이와함께 다음달 중순부터 판매하는 산타모 후속모델 중형미니밴(개발명 DS-Ⅱ)의 이름은 「자동차의 으뜸」이라는 뜻의 「카스타(CARSTAR)」, 오는 6월 시판예정으로 세피아를 기본으로 만든 소형미니밴(개발명 RS)의 이름은 「카렌스(CARENS)」로 정했다고 덧붙였다. 카렌스는 「차(CAR)」와 「르네상스(RENAISSAANCE)」의 합성어다. 비스토와 카스타는 현대가 생산해서 기아가 판매하게 된다. 【연성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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