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설연휴 고속도로 17개 나들목 진출입 통제

설 연휴 원활한 차량소통을 위해 다음달 5~10일 경부고속도로 양재∼신탄진나들목(134.8㎞), 서초~양재나들목(2.6㎞) 구간에 버스전용차로제가 실시된다. 또 경부ㆍ서해안고속도로 등의 17개 나들목의 진ㆍ출입이 귀성은 5일 정오~7일 정오, 귀경은 7일 정오~10일 정오까지 통제된다. 29일 행정자치부가 관계 부처, 지방자치단체 합동으로 마련한 ‘설 연휴 종합대책’에 따르면 ▦귀성길 진입이 통제되는 나들목은 경부고속도로 반포ㆍ수원ㆍ기흥ㆍ오산, 서해안고속도로 매송ㆍ비봉 ▦귀향길 진입이 통제되는 나들목은 경부고속도로 안성ㆍ오산ㆍ수원ㆍ기흥, 서해안고속도로 발안ㆍ비봉ㆍ매송 등이다. 경부고속도로 양재 나들목은 귀성길 진출이, 잠원ㆍ서초 나들목은 귀성길 진ㆍ출입이 각각 통제된다. 고속도로 이용자들의 편의를 위해 지ㆍ정체 예상구간과 휴게소 등에 임시화장실이 설치되고 응급환자 지원체계가 구축된다. 정부는 이와 함께 합동지도단속반을 가동해 제수용품 등 22개 특별관리품목의 물가를 점검하고 체불임금 청산 집중지도를 실시하기로 했다. 전국 440여개 응급의료기관들이 24시간 비상진료체계를 유지하도록 하고 심야에 귀경하는 승객의 편의를 위해 서울 시내버스와 수도권 전철의 운행시간을 새벽2시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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