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득분배구조 개선3개년 계획정부는 오는 2003년까지 소득분배구조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선진국 수준으로 개선하기 위해 조만간 소득분배구조개선 3개년계획을 마련, 올 하반기부터 시행에 들어갈 방침이다.
김유배(金有培)청와대 복지노동수석은 24일 오전 국회 귀빈식당에서 열린 국회사회보건복지연구회 창립기념 강연회에서 『생산적복지는 시장경제의 발전과 분배정의가 실현되는 사회발전을 추구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金수석은 『특히 3개년 계획에는 조세의 소득재분배 기능을 강화하고 복지재원을 안정적으로 마련하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다』며 『기본계획의 골격을 잡고 각 부처간에 조정작업을 벌이고 있는 중』이라고 말했다.
金수석은 이어 『소득분배구조개선 3개년 계획의 추진과제는 조세의 소득재분배기능 강화, 복지재정 확충, 중산·서민층 재산형성 지원, 고용안정·인력개발 촉진, 근로자 복지강화, 취약계층 자활대책, 빈곤대책 등이 적극 추진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황인선기자HIS@SED.CO.KR
입력시간 2000/07/24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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