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유망 프랜차이즈] (먹거리) 미스터피자 ‘007서비스샵’

창업을 생각했던 사람이라면 누구나 한번쯤 대중성 안정성 수익성이 모두 높은 외식업계 1,2위 브랜드를 꿈꿔봤을 것이다. 그러나 보통 1억원이 훌쩍 넘는 높은 창업 비용이 발목을 잡아 치킨전문점등으로 발길을 돌렸던 사람들에게 좋은 기회가 왔다. 국내 피자 2위 브랜드 미스터피자(www.mrpizza.co.kr)가 최근 1억원 미만으로 점포를 개설할 수 있는 `007서비스샵`의 가맹점을 대대적으로 모집하고 나섰다. 미스터피자는 국내 185개 매장과 중국 5개 매장을 갖고 있는 연매출 1,000억원대의 피자브랜드로 지난해 12월 `1577-0077` 전국 대표 단일번호에 의한 배달주문서비스 `007서비스`를 시작하면서 배달전문점 `007서비스샵`을 모집하고 나선 것. 미스터피자 황문구 대표는 “007서비스 오픈 이후 매장이 없는 지역, 배달서비스가 되지 않는 지역 소비자들의 배달 수요를 모두 커버하지 못하는 경우가 발생하고 있어 이들 지역까지 배달서비스가 가능할 때까지 배달전문샵을 모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콜센터인 1577-0077의 번호를 따와 이름 지은 미스터피자 `007서비스샵`은 가맹비와 초도물품비 등 총 9,500만원정도로 창업이 가능하다. 이는 배달전문점이 보증금이나 임대료가 비싼 유동인구가 많은 상권이 아닌 저렴한 주택가에 입점해도 무방하기 때문에 점포 개설비용이 대폭 축소되고 또 내점고객을 위한 테이블이나 샐러드바 등의 셋팅에 들어가는 돈이 줄어들기 때문에 가능한 수치다. 미스터피자는 `주문한 즉시 손으로 직접 때려 만드는 정통 수타 피자`라는 점과 `기름기 없이 석쇠에 구워 담백하다`는 차별화된 제품 컨셉으로 젊은 여성층 등 로열티가 높은 고객을 확보하고 있어 더욱 안정적이다. 빅스타 송강호를 내세운 CF 방영 등 본사차원에서의 광고렵플?지원 활동도 무시할 수 없다. 미스터피자 임병혁 점포개발실장은 “최근 치킨점을 운영하다 업종변경을 고려 중이라는 가맹문의가 빗발치고 있다”며 “피자시장이 배달시장 중심으로 개편되고 있어 앞으로 잠재력이 무궁무진하며 1억 미만으로 점포를 개설할 수 있는 것은 흔치 않은 기회로 소규모 생계형 창업을 준비하고 있던 창업자들에게 더없이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02)596-3300 <정승량기자 schung@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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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승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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