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모닝마켓뷰] 코스피 중기 저점 통과 가능성 커-대신증권

코스피지수가 중기 저점을 통과할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 나왔다.

김영일 대신증권(003540) 연구원은 31일 “1,950포인트가 중요하다”며 “코스피가 이 지수 이상이면 기술적으로 중기 저점 통과 신호가 발생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김 연구원은 “코스피가 1,950선 이상으로 마감한다면 1,896선이 4·4분기 저점이 될 가능성이 높다”며 “현실화될 경우 주식시장 반등을 겨냥한 주식비중 확대를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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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중기 바닥 초기에는 수급이 뒷받침되는 업종과 종목에 집중하라고 조언했다.

그는 “9월 중순 이후 코스피 매수주체는 국내 기관, 매도 주체는 외국인으로 바뀌었다”며 “외국인이 사는 종목보다는 국내 기관이 사는 종목이 상승할 확률이 높음을 시사한다”고 말했다.

특히 10월 기관 투자자의 순매수 규모를 살펴보면 투신권, 금융투자, 연기금 순으로 높은 만큼 금융투자 매매동향에 주목했다.

김 연구원은 “투신권의 경우 주가 하락에 따른 주식형 펀드 유입 효과가 크기 때문에 주가 반등 시 긍정적 변수는 아니다”라며 “최근 금융투자 매매는 프로그램 매매와 주가연계증권(ELS) 관련 숏커버링인 만큼 코스피지수에 긍정적인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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