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폰에 장착된 근거리 무선통신기술인 블루투스 기능을 인터넷 전화와 연결시킨 새로운 서비스가 등장했다.
인터넷전화업체인 엠에스에이 엔터테인먼트는 휴대폰의 블루투스 기능을 이용해 인터넷 전화를 사용하는 ‘아이엠텔(www.imtel.com)’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26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사용자가 블루투스 기능이 내장된 휴대폰을 노트북 또는 데스크탑 PC의 인터넷 전화를 가능하게 해주는 오디오장치와 연결함으로써 전화 통화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따라서 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고정된 장소뿐 만 이나라 블루투스 기능을 활용해 PC 주변에서 자유롭게 인터넷 전화를 할 수 있다.
아이엠텔의 요금은 국내전화의 경우 시내ㆍ외에 관계없이 분당 40원이 부과되고, 국내에서 해외로 걸 때는 분당 중국 40원, 미국 60원, 일본 85원 등이 적용된다. 단 아이엠텔 가입자끼리의 국내 및 해외전화는 무료다. 엠에스에이측은 아이엠텔 서비스 출시를 기념해 6만6,0000원에 달하는 인터넷전화 제품을 2만2,000원에 판매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