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접기업체인 성우정밀산업(대표 이봉주)이 국내최초로 사내에 용접스쿨을 설립했다.6일 성우정밀산업은 학계 및 산업계 전문인을 강사로 초빙해 용접사들을 대상으로 용접기 시연 및 신기술을 소개하는 용접스쿨을 경기도 이천공장에 설립했다고 밝혔다.
용접스쿨은 시연실, 세미나실 등으로 구성돼 있는데 자사제품의 사용법 및 품질을 소개하고 선진국의 용접신기술을 알리는 한편 자사 직원의 AS교육을 하는등 토털서비스를 제공한다.
용접스쿨은 부정기적으로 열리는데 최대 30명을 3개조로 나눠 교육할 수 있는 시설을 갖추고 있다. 이달에는 2번의 과정이 열린다.
회사측은 용접스쿨을 통해 용접사들이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기술을 파악, 신제품개발에 활용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성우정밀의 한 관계자는 『용접스쿨을 통해 학계와 현장을 연결,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는 한편 장기적으로는 자사제품의 판매 확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