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2017년 세계군인동계체육대회도 평창 개최를"

하마드 칼카바 세계군인스포츠위원회(CISM)회장은 2017년 열리는 세계군인동계체육대회를 강원도 평창에서 개최해 줄 것을 요청했다. 세계군인대회 참석을 위해 브라질 리우데자이이루를 방문중인 신현국 문경시장은 칼카바 회장이 평창에서 CISM 동계대회를 치른다면 기존 시설활용과 한국 체육부대의 동계스포츠 종목이 활성화 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고 26일 밝혔다. 칼카바 회장의 이 같은 의향은 국방부에도 이미 전달됐다고 신 시장은 밝혔다. 현재 CISM 동계대회는 유치 희망지가 없어, 평창이 개최를 희망할 경우 대회 개최지로 확정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2015년 세계군인체육대회를 유치한 문경시는 한국의 방위산업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수출시장 개척을 위한 방위산업전도 병행해 개최할 예정이다. CISM의 각국 대표가 대부분 고위 장성급으로 구성돼 있어 방위산업전을 병행해서 개최한다면 시너지 효과가 극대화 될 것으로 예상된다. 문경시는 현재 문경 국군체육부대에 1만2,000석 규모로 건설중인 메인스타디움을 최소한 2만석 규모가 늘려야 한다는 입장이다. 문경시는 사격장과 테니스, 배드민턴장 등의 경기장은 현재 시설만 있고 관중석은 없는 상태라며, 이들 모든 경기장도 최소한 1,000석 이상의 관중석을 확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1만2,000여명을 동시에 소화할 수 있는 선수촌 건립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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